[신설법인 현황] (2005년 9월1일~7일) 536개社 창업

창업이 다소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 1주일(9월1일~7일)동안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536개 업체가 문을 열어 그 전주(8월25일~31일)의 588개보다 8.8% 줄었다. 창업은 전 도시에서 모두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9개 줄어든 371개 업체가 생겼고 부산에서는 13개 적은 43개 업체가 신규 등록을 마쳤다. 이 밖에 대구(35개), 인천(34개), 대전(25개), 광주(21개), 울산(7개) 등지에서도 모두 소폭 감소했다. 지난주 문을 연 업체 중에는 서울 남대문로에 설립된 카지노 운영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자본금 15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커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부산 송정동에서 문을 연 자동제어시스템 업체 화진기업이 25억원, 서울 방배동의 의류제조사 반고인터내셔널과 인천 고잔동의 무역업체 희로해운이 각각 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미국인 2명, 싱가포르인 1명, 프랑스인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