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부산공장부지 직접개발 시행키로… 400억 추가수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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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의 제2의 도약, 무차입경영이 가능하리라는 예상은 기린의 부산공장 부지를 직접 개발하여 시행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단순 매각시의 이익이 200억이지만, 직접 기린이 시행을 맡게 되면 600억원이라는 엄청난 수익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 기린의 부채가 100억에 지나지않아, 400억의 개발차익만으로 신규시설의 지속적인 투자 및 당장 무차입 경영도 가능하다는 게 기린 관계자의 해석이다.
한편 기린은 부산공장을 매각하지 않고, 부동산개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여 직접 시행을 맡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린의 신임 이용수 사장의 공격적인 영업으로, 반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증대는 물론 순이익의 흑자전환을 대폭적으로 이루어 내는데 성공, 2005년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현재의 기린의 매출을 매년 20% 상향 조정하여 2010년에는 매출액 2000억원 및 순이익 200억원의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뒷받침하듯, 기린은 명품빵 개발 및 빙과류, 제과류 부문을 활성화시켜 지난해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20% 이상 순이익은 200%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 실버시장공략 및 고급브랜드 전략을 세워나가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구조조정 등을 통한 원가절감, 또한 신임 이용수사장의 취임으로 가속이 붙게 되었으며, 올해 초 바이오벤처기업인 오스코텍과 전략적제휴로 기능성식빵(뼈가 좋아하는 식빵), 등을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있으며,
또한 최근에는 명품아이스크림 출시를 계획으로 70억 가량의 최신 냉동시설 장비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내년중순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