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

푸르덴셜생명보험이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제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대구 도원고등학교 권순구 군과 광주 예술고등학교 김미연 양이 친선대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오늘 대회 시상식에서 김미영 양은 자신이 처한 가정환경에 굴하지 않고 국악이라는 자신의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을 펼쳐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권순구 군은 한센병 환자들이 모여 사는 소록도에 방학 때마다 찾아가 800여 시간 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돼 친선대사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청각장애인이신 부모님과 함께 수화통역 봉사를 해온 경기 명륜여자중학교 이보라 양과 선천성 난치병을 이겨내고 자원봉사에 앞장선 서울 풍납중학교 김성현 군 등 8명이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자들은 각각 금메달과 함께 상장과 장학금 2백만원을 수상했으며, 이들 중 친선대사상 2명은 내년 5월 초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친선대사로 참관하게 됩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의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모범적인 중고생 자원봉사자를 발굴, 시상하는 중고생 자원봉사 공익프로그램으로 이번 대회에는 5,905명의 중고생들이 개인과 단체로 참가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