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벤처, 중화권 펀드 300억원 조성 ‥ 대만업체와 합의

엠벤처투자가 올초 400억원에 이어 300억원 규모의 중국 진출 지원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엠벤처투자는 최근 대만의 벤처캐피털인 그랜드아시아캐피털서비스사와 한국벤처투자 등과 '아시아퍼시픽벤처투자조합'의 규모를 기존 4000만달러에서 7000만달러로 늘리는 데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에 추가 결성되는 이번 펀드에는 그랜드아시아캐피털 등 대만과 중국 투자자가 1650만달러를 출자하며 국내에선 한국벤처투자(1200만달러)와 엠벤처투자(150만달러)도 참여할 예정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