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시에,"日 긴축..아시아 유동성 후퇴 방아쇠"

모건스탠리증권은 일본의 긴축 정책이 아시아의 유동성 후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16일 모건스탠리 앤디 시에는 그동안 일본의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정책이 전세계, 특히 아시아에 지속적으로 초과 유동성을 공급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만일 일본이 통화 긴축에 나설 경우 유동성 흐름이 뒤바뀔 것으로 관측하고 아시아는 이같은 변화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일본의 내수 회복에 대한 강력한 컨센선스가 형성돼 있고 고용과 소비 관련 데이터도 양호하다고 설명. 시에는 일본 소비재의 주요한 공급자인 중국이 일본 경제 회복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