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NHN 온라인 광고시장 최대 수혜..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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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NHN이 온라인 광고시장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삼성 박재석 연구원은 NHN에 대해 다양한 광고기법 개발과 더불어 온라인 미디어로서 빠른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온라인 광고시장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3년간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3.0%로 추정되나 NHN의 성장률은 55.6%에 이를 것으로 예상.
또 G마켓 및 인터파크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트래픽 가운데 30~50%가 포털 및 가격비교 사이트로부터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한 판매총액(GSM)의 2~4%를 수수료로 해당 사이트에 지불하고 있다고 설명.
이는 경쟁심화와 더불어 전자상거래 업체에게는 간접적인 마케팅비용 증가로 작용하고 있지만 거래중개형 형태의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NHN에게는 수익창출의 동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6개월 목표가를 종전 15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