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암로,"철강가격 반등 지속難..포스코 선호"

ABN암로증권이 POSCO를 아시아 철강 선호주로 추천했다. 23일 암로는 중국의 건설용철강(long products) 투자붐이 점차 열연강(HRC)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07년 중국의 설비규모가 5억3200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하고 추가 공급 제품은 주로 평판이나 열연강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철광석이나 점결탄 등 원자재 가격 오름세는 지속되면서 내년 아시아 철강회사의 순익은 평균 2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단기적으로 열연강 가격 반등에 힘입어 철강주들이 랠리를 기록하고 있으나 과거 사이클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이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열연강 가격이 하락 반전할 경우 철강주도 밀릴 것으로 예측. 암로는 "따라서 아시아 최대 수익성과 최고 자기자본수익률(ROE)을 달리는 POSCO(목표주가 25만2000원)를 비중추가 의견으로 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바오스틸도 비중추가(Add)를 제시한 가운데 차이나스틸은 비중축소를 안강스틸은 보유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