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오만 PF시장 진출

산업은행은 중동 오만에 화학공장 건설을 위한 8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금융(PF) 주선에 HSBC, 소시에떼 제네랄, 스탠다드 차타드, 미즈호 홀딩스 등 10여개의 금융기관과 함께 공동주간사로 선정됐습니다. 중동 오만에 프로젝트 파이낸스 금융을 제공한 것은 산은이 국내 최초며, 프로젝트의 전체 투자비는 11억달러 가운데 약 8억달러를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조달하게 됩니다. 산은 정인성 프로젝트파이낸스실장은 “산은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스 금융주선권을 획득하는 데에도 성공했다”면서, “향후 이를 발판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및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스 시장에서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