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순흥정공 ‥ '작은 덩치 큰 효율'…신바람 나는 일터
입력
수정
회사 구성원의 능률이 올라가면 업무처리가 빨라지고 결국 이익은 회사로 돌아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자금 사정상, 혹은 업무 여건상 이를 실천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순흥정공(대표 안재호)은 사원들에게 주인의식을 고취시키며 경기부침이 심한 제조업계에서 내실 있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1994년 설립된 순흥정공은 전자부품 및 자동차부품에 쓰이는 각종 플라스틱 금형을 개발, 제조해 국내 완성차 메이커에 이를 납품한다.
직원 수 16명에 불과한 순흥정공이 작지만 건실한 금형 업계의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데는 소수정예의 '열린 경영'을 지향하는 기업문화가 한몫했다.
노사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난 1999년부터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우수한 제품을 납품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안 대표는 "상호간의 존중이 기업문화의 밑바탕"임을 강조한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주말에는 축구 단합대회를 열고 개개인의 교양과 지식함양을 위해 하루 한 장씩 책읽기를 권장하고 있는 것도 주인의식 고취와 자기계발의 일환이다.
안 대표의 열린 경영과 노사간 화합 마인드는 매출상승과 직결했다.
2003년 16억 원에 이어 2004년에는 18억 원, 올 매출 예상액은 24억 원이다.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최신설비 도입이 삼위일체로 일궈낸 성과다.
'일은 능률적으로 하되 현재에 머무르지 말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자'라는 사훈을 내걸고 발전 속도를 늦추지 않는 순흥정공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전국구' 기업으로, 나아가 글로벌기업으로 차근차근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 대표는 "다른 회사가 경쟁을 최우선하는 문화라면 우리 회사는 조직원 복지를 향상시키고 살맛나는 일터를 만드는 데 모든 조직원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노조'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며 "전체적인 조직 발전을 위해 일한만큼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도 직원들에게 동기유발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031)458-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