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 손해율 전남 최고..보험개발원, 울산 가장 낮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남이 가장 높고 울산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손해보험사가 걷은 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로,이 수치가 높을수록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거나 사고 규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험개발원은 2004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 지역별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조사한 결과 전남이 82.9%로 가장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충남 전북(각 77.9%) 인천(76.6%) 경북(75.1%) 광주(72.4%) 경남(71.3%) 경기(70.7%)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울산(60.6%)이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