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리타 피해 미미' 동반 상승

허리케인 '리타'의 피해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란 전망으로 동반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4.04포인트(0.23%) 오른 10,443.63, 나스닥 지수는 4.62포인트(0.22%) 상승한 2,121.46, S&P500 지수는 0.34포인트(0.03%) 오른 1,215.63을 기록했습니다. '리타'의 피해가 예상보다 적을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과 이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여기에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가 더해지면서 뉴욕증시는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만의 일부 정유시설의 재가동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65달러대까지 급등하자 지수 상승폭은 상당부분 축소된 채 마감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