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도시 내달 2만7404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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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중 강원 원주,경남 양산 등 지방 중소도시에서 2만7000여가구의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12월 중 지방(광역시 제외)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아파트는 총 75개 단지 4만6656가구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충청도가 1만7917가구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고 이어 △경상도(1만5930가구) △전라도(8294가구) △강원도(4615가구) 순이다.
특히 10월에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45개 단지 2만7404가구로 전체의 58.7%를 차지하고 있다.
충청도에서는 아산(6792가구)과 천안(4235가구)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근에 분양 물량이 집중돼있다.
경상도는 구미(4181가구)와 양산(3688가구)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하반기 강원도에서는 원주가 2238가구로 도내 물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전라도에서는 목포 용해주공1단지,순천 매곡주공1단지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재건축 일반 분양이 주목된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