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락세 지속, 환율도 소폭 내림세

8월 산업활동동향의 여파로 금리가 이틀째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기준물인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4.64%를 기록했습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0.02%포인트와 0.05%포인트의 하락률 나타냈습니다. 8월 산업활동동향이 전년동월 보다 5.5% 증가에 그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점이 금리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한화증권을 비롯한 일부 기관들은 8월 산업활동동향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 경기지표 호전을 근거로 10월 금통위에서 콜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0원대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어제보다 40전 내린 103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