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국인 직접투자 아시아 4위

우리나라의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이 한해 전보다 배 이상 늘어나 아시아에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발표한 2005년 세계투자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76억8천만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해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의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전세계 외국인 직접투자 총액은 6천481억달러로 2003년보다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선진국을 향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3천8백억달러로 14% 감소했지만 개도국에 대한 투자는 2천3백억달러로 40%가 늘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