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북촌.운현궁도 통역.해설관광 코스로
입력
수정
청계천이 관광코스에 포함된다.
서울시는 경복궁,종묘·창경궁,덕수궁·정동 등 4대문 안 주요 문화재와 고궁을 연계한 관광코스에서 실시해온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하는 도보 관광' 대상에 5일부터 청계천과 북촌·운현궁 두 지역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청계천과 북촌·운현궁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3개 언어별 해설사를 배치,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관광 코스 안내와 해설을 해줄 계획이다.
복원 개통된 청계천 코스는 청계광장에서 출발하는 제1코스와 하류의 청계천문화관에서 출발하는 제2코스 두 종류가 있다.
청계천 물줄기를 따라 청계천과 다리 등의 역사적 유래를 듣고 거리 예술가들의 마임이나 행위예술도 볼 수 있다.
또 청계천 주변에 밀집된 대형 패션몰과 재래 시장에서 '알뜰 쇼핑'을 할 수 있다.
해설 서비스는 무료지만 궁궐 입장료나 문화체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 서비스는 하루 3회(오전 10시,오후 2시와 3시) 운영되며,관광 희망날 사흘 전까지 인터넷(dobo.visitseoul.net)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