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만서 문화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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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대만에서도 문화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확산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 웨스틴호텔에서 '대만국립고궁박물관'을 공식 후원하는 문화기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후원을 통해 삼성전자는 박물관 개관 80주년 각종 공식 기념 행사를 비롯해 안내서 등에 향후 3년간 삼성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중국본사 박근희 사장은 "중화인 문화의 고향인 동시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국립고궁박물관을 후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중국 대륙 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대만 사회에 기여하는 이미지를 쌓는데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대만에서 휴대폰, 디지털 기기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대만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심어 나갈 방침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