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권석행장, "정부지분 매각 걱정없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은 정부지분 매각발표로 지배구조의 변화가 현실화 되고 있지만 독자생존의 역량을 키워온 만큼 당황하거나 혼란스러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행장은 오늘 아침 열린 10월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분매각계획이 발표된 이후 주가가 오히려 상승한 것은 지배구조가 변하더라도 기업은행의 미래를 밝게 보고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전문가들은 수출입은행 보유지분을 포함해 기업은행 지분 16~23%가량이 연내에 매각될 것으로 점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강 행장은 경영환경의 변화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연초부터 진행해온 각종 조치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