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모든것 多 모였다‥한경골프박람회, 6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05한경골프박람회'가 6일(목)부터 9일(일)까지 4일 동안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한국골프용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4개국 70여개 골프관련 업체가 참가,다양한 골프관련 제품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판매하기도 한다.
골퍼들은 모처럼 한자리에서 클럽 볼 신발 장갑 스윙연습기 시뮬레이션 골프학교 등 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보고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골프박람회로는 처음으로 시타전문관을 설치,관람객들이 원하는 클럽을 시타해보고 구입하거나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기간에 '아울렛관'을 운영,이월상품 등을 특별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용품교체를 미뤄오던 '알뜰 골퍼'들이나 유명 브랜드를 싼 값에 구입하고자 하는 골퍼들이 들러볼만하다.


박람회 주요 이벤트 및 경품은 다음과 같다.


◆장타 세미나
세계적 장타자 리암 머클로(캐나다 PGA프로)가 6,7일 이틀간 낮 12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세미나 형식으로 장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머클로는 드라이브 평균거리 367.4야드,최고거리 474야드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배 어프로치대회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회장에서 열린다.


대회장은 실제 잔디로 15m 크기의 그린을 조성,코스에서 플레이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진다.


어프로치대회를 개최하며 입상자에게는 주유 상품권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뷰티스윙 콘테스트


박람회 마지막날인 9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여성 골퍼들이 자신의 체형과 연령에 맞는 스윙자세를 갖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행사다.


일반 미인대회와 달리 체형·연령에 맞는 스윙자세,골프패션,매너 등 골프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심사한다.


심사 후 간단한 스윙진단도 해준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제한돼 있다.


참가신청은 6일부터 전시장 내 이벤트관에서 받는다.


◆원포인트 레슨


박람회 첫날인 6일부터 셋째날인 8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6일은 김용균 프로,7일은 이경철 프로,8일은 김홍기 프로가 각각 나와 어드레스 스윙 퍼트 등에 대한 레슨을 한다.


레슨은 사전에 10명의 신청을 받아 개인별로 스윙진단을 해준다.


◆관람객 경품


관람객들에게 드라이버 우드 퍼터 골프백 등을 비롯한 3000여점의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입장권을 구입한 관람객들에게 즉석복권을 지급하고 관람객은 그 자리에서 복권을 확인해 경품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