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3분기 실적 호조 기대..매수-한화

5일 한화증권 안성호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10월중 D램 가격 약세를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도시바와의 낸드 플래시 특허 침해 소송이 하이닉스의 낸드 플래시 사업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궁극적으로는 원만하게 타결될 것으로 관측. 10월 상반기 D램 고정가격의 하락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나 수요 위축이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 등에서 향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이 37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나는 등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 한편 채권단 지분 매각 일정이 그 동안 주가 상승을 억제해 왔다는 점에서 매각 자체가 특별한 악재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2만7000원으로 유지하고 3분기 실적 확인 후 목표가를 상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