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잡지 디자인하우스에 매각

웅진씽크빅이 결혼전문지 '마이웨딩',육아전문지 '앙팡' 등을 디자인하우스에 팔았다. 웅진씽크빅은 남성잡지 '무크' 등 일부분을 제외한 잡지 사업의 상당 부분을 양도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 4일 디자인하우스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잡지사업은 지난해 웅진 씽크빅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웅진씽크빅은 100억원 이하로 알려진 매각대금을 기존 주력사업인 교육,출판 부문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잡지 부문을 매각하면 웅진씽크빅의 모든 사업본부가 흑자로 전환된다"며 "재무구조 개선효과도 적지 않아 장기적으로 주주의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