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 판매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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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판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5일 발표한 9월 수입차신규등록대수는 모두 2천935대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9월보다 50.1%가 증가했으며 지난 8월에 비해서도 8.1%가 늘었습니다.
이로써 올들어 9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모두 2만1천34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가 증가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지난 한달동안 508대를 팔아 가장 많이 팔았으며 이어 렉서스, 아우디,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순입니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30이 194대를 팔아 가장 인기있는 수입차 모델이 됐으며 혼다 어코드 3.0, BMW 320순으로 많이 팔렸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윤대성 전무는 "브랜드별로 다양한 신차발표와 프로모션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