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의 웃음성공학] 행복의 단어를 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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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나는 원래 잘 안 웃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는데,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섬뜩한 기분을 떨칠 수가 없다.
'지금 웃지 않는다'는 표현과 '웃지 못하는 사람이다'는 표현은 하늘과 땅 차이다.
차라리 '지금은 웃을 마음이 안 난다'는 말이 정확한 표현이다.
지금 웃을 마음이 없다는 것은 나중에는 웃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며,잠시 후에는 웃을 마음이 생길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나는 웃지 않는 사람이다'는 말은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웃지 않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맹세와 다름없는 치명적인 말이다.
부정적인 말은 우리 마음 속에 자리잡고 있는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쫓아낸다.
반면에 긍정적인 말은 행복,희망,가능성 등을 가져다준다.
"나는 잘 웃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는 순간,생각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신경체계에 명령을 내려 웃게 만든다.
그리고 웃음은 상황을 순식간에 즐거움으로 만드는 놀라운 기적을 창출한다.
실제로 미국의 한 의사는 고혈압 환자들에게 하루 10분씩 "나의 혈압은 80에서 120이다"라고 말하게 해 혈압을 정상 수치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언어학자들은 똑같은 말을 만 번 정도 반복하면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말이 입 안에 있을 때는 내가 말을 지배하지만,말이 입 밖으로 나오면 말이 나를 지배한다.
다시 말해서 말은 우리의 생각을 꿰는 하나의 틀이다.
그러므로 즐겁고 행복한 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자주 접함으로써 부정적인 상황과 자신을 멀찌감치 떨어뜨려야 한다.
행복한 단어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
그것이 말의 힘이다.
행복한 단어를 마음과 입에 꿰는 순간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행복을 주는 단어를 입에서 내뱉는 순간 내 얼굴도 함께 웃게 된다.
행복한 단어가 바로 웃음이기 때문이다.
한국웃음연구소 소장 www.haha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