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휴대폰 부품..단기 모멘텀 이어질 듯"

7일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휴대폰 업계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부품 업체의 단기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9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출하량이 모두 늘어났다고 설명하고 3분기 출하량이 각각 2640만대와 1590만대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등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의 4분기 출하량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LG전자는 출하량이 8.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휴대폰 업계의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 하락과 같은 불확실성은 내년 상반기까지 상존할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인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긍정적인 3분기 실적을 고려할 때 휴대폰 부품 업종의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종목 선별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기 보유가 가능한 휴대폰 부품주로 아모텍과 파워로직스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