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개국 주가 올해 사상최고치‥ 러시아 7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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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우리나라를 비롯해 19개국의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한국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19개국의 주가가 이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러시아가 70.2%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헝가리(60.6%),오스트리아(43.7%),체코(43.3%),터키(42.7%)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는 38.7% 올라 6위를 차지했다.
일본을 비롯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선진증시도 최근 수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경제 회복 가시화로 올 들어 외국인 자금이 7조2000억엔이나 몰리면서 4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