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실적개선 주목-목표가 상향..대투

대투증권이 LG텔레콤 목표주가를 올렸다. 12일 대투 고연정 연구원은 LG텔레콤의 3분기 실적이 안정적인 가입자 증대 및 ARPU(가입자당 매출) 성장으로 예상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9월말까지 양호한 수준의 순증가입자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까지 무리한 영업형태는 지양할 것이라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 또 정부의 보조금 지급 단속 등으로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영업이익 개선폭이 커질 수 있으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CID 요금 인하는 에측 가능한 수준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를 74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