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산업등 4社 내주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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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는 두올산업과 성일텔레콤,인프라웨어,대한제강 등 4개사가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대한제강은 거래소 상장을,나머지 3개사는 코스닥 상장을 각각 추진한다.
두올산업과 성일텔레콤은 오는 18~19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두올산업은 국내 자동차용 카펫 부문 1위 업체다. 공모가는 1600원,일반청약물량은 26만주다. 주간사는 메리츠증권이 맡았다. 공모 후 자본금은 15억원에서 21억원으로 늘어나고,유통가능물량은 104만주(24.19%)다.
성일텔레콤은 LCD 모듈을 생산해 삼성SDI에 납품한다. 삼성SDI LCD 모듈 납품업체 중 공급량이 가장 많다. 주간사는 교보증권이 맡았다. 공모가는 3600원,일반청약물량은 40만9714주다. 공모 후 자본금은 45억원에서 55억원으로 늘어난다.
인프라웨어와 대한제강은 19~2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인프라웨어는 삼성전자 LG전자 팬택계열 등의 휴대폰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 인 모바일용 브라우저를 만든다. 대우증권이 주간사를 맡아 43만6400주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모가는 7300원으로 결정됐다. 자본금은 27억원에서 38억원으로 증가한다.
대한제강은 철근 콘트리트용 봉강업체로 삼성증권이 주간사를 맡아 28만주의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1만7300원이다. 공모 후 자본금은 227억원,발행주식수는 454만9745주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