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붙자] 용천기 ; 삐뽀사루 겟츄P ; 블랙앤화이트2 등

◆용천기


소노브이가 개발한 3D(입체) 판타지 게임.절대무공이 담긴 비밀문서를 둘러싼 강호세력 문파 간의 싸움을 다뤘다.

전문 작가가 집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중국의 실제 지형과 역사적 배경을 게임 환경에 맞게 재해석해 현실감을 높였다.


다른 무협 게임과 차별화하는 재미요소는 짜릿한 전투장면.기존 무협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액션과 전투 방식을 도입,무림 고수가 벌이는 격투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전체 몬스터의 80% 이상이 인간형 몬스터로 무림세계에서 대련하는 느낌을 살렸으며 여러 몬스터의 선공에 대응,한꺼번에 여러 명을 공격하는 시스템과 권(주먹) 검 창 추 등 네 가지 무기를 휘두르는 재미와 함께 내공을 수련,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시스템이 돋보인다.

라이브의 요정 가수 박정현과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부르는 주제가를 듣는 맛도 쏠쏠하다.




◆삐뽀사루 겟츄P

SCEK(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15일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 PSP 전용 게임.귀여운 캐릭터 '삐뽀사루'(원숭이를 뜻하는 일본어)가 등장하는 '원숭이 포획 액션' 게임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손쉬운 조작법,그리고 우수한 게임성과 재미요소가 어우러져 게임 초보자 및 여성 유저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다.

◆블랙앤화이트2


EA코리아가 발매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PC 패키지용으로 제작됐다.


사용자가 직접 신의 입장에 서서 자신의 분신인 크리처(Creature)를 이용해 세상을 다스리는 '학습형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독특한 게임이다.


5개의 종족이 11개의 대륙에서 펼치는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인다.


종족 간의 공존을 모색해 대륙을 거대 도시로 번성케 할 수도 있고 대규모 전투를 통해 다른 종족을 제압할 수도 있다.


12세 이용가.


◆빅샷


넥슨이 개발한 온라인 격투 슈팅게임.긴장감이 넘치는 슈팅(shooting) 장르와 강렬하고 통쾌한 격투기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한다.


'빅샷'은 간단한 키 조작으로 이동 및 점프는 물론 돌격기 등 고급 기술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캐릭터의 능력과 무기의 특성,그리고 각 단계에 배치돼 있는 지형지물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들이 풍부하게 마련돼 있는 게임이다.


지난 8월31일 처음으로 공개된 이래 세 차례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거쳐 지난 14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짱구 스프링스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한 '짱구 스프링스'는 스프링과 '엽기발랄 액션'이라는 장르가 접목된 독특한 형식의 온라인 게임.

기존의 레이싱게임들이 지상을 기본으로 하는 한정된 트랙과 정해진 룰로 구성돼 있는 것과는 달리 '짱구스프링스'는 지형지물을 활용한 자유자재 스프링으로 공간의 자율적인 활용이 돋보인다.


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손쉬운 조작법과 앙증맞은 그래픽,만화원작을 기반으로 짱구의 세계관을 투영한 코믹한 요소는 캐릭터 맵 아이템 등의 소품과 어우러져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게임을 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