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 업계 최초 베트남 시장 진출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업계 최초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베트콤뱅크증권과 업무제휴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OU체결로 한국증권은 한국 및 해외 투자자의 베트남 투자 공동유치, 향후 베트남에 합작투신사 설립, 상품 공동개발 등의 업무협조, 인력파견 등의 인적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증권 관계자는 "지난 6월 중국 국태군안증권과 업무 제휴에 이어 이번 MOU체결을 통해 베트남 금융시장을 선점하게 됨으로써 아시아 최고의 투자은행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편 베트콤뱅크증권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은행인 국영 베트콤뱅크의 100% 자회사로 주식 및 채권영업, 국영기업민영화 주선, 기업금융 등에서 강점을 가진 베트남 최고의 종합증권사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