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대만 AUO 장기 전망은 긍정적-매수"

도이치뱅크가 대만 AUO(AU Optronics)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9일 도이치뱅크는 AUO의 3분기 순익이 55억대만달러로 4.7억대만달러를 기록했던 전기 대비 대폭 늘어나는 등 강한 실적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러한 실적 강세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여 상승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판단. 강한 LCD TV 모멘텀이 LCD 모니터와 노트북의 부진에 의해 상쇄될 수 있다는 점 등 단기 이슈를 배경으로 주가가 한동안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수 있으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