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출발 부진 ‥ 상장 첫날 주가 약세

도메인(인터넷주소) 호스팅업체인 가비아가 상장 첫날인 19일 지수 급락 속에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가비아는 시초가격이 공모가(5600원)보다 41.0% 높은 79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시장 급락 영향으로 주가도 밀리면서 300원(3.80%) 내린 7600원으로 마쳤다. 거래량은 157만여주에 달했다. 현대증권은 이날 가비아에 대해 "인터넷 도메인,웹 에이전시,종합 쇼핑몰 등을 영위하는 온라인 토털사업체"라며 "핵심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기반으로 현재 국내 도메인 시장 점유율이 25.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 도메인 신규등록 부문 업계 1위이고 중고가 호스팅시장의 신규 매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