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에 명품 아울렛 등장..'우즈베리' 선시공 후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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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을 중·저가에 판매하는 대형 '아울렛상가'가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인근에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가개발업체인 효림개발은 19일 수도권전철 병점역 역세권에서 대형 명품 아울렛상가인 '우즈베리(조감도)'를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 중이라고 밝혔다.
우즈베리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내년 6월 개장을 앞두고 각 점포에 입점할 임대상가가 이미 100% 맞춰졌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개장 후 임대수익을 못 내서 고민하는 문제는 전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완벽한 '선임대 후분양' 조건을 갖추고 분양에 나섰다는 것이다.
또 개발업체는 분양과 동시에 앞으로 5년간 현재 임대를 예약한 업체와 임대계약을 체결해주고 이 기간 임대수익보장 확약서를 발급해준다.
분양가의 30%까지 융자도 가능하다.
1층의 경우 실투자금 6250만원으로 매달 81만3000원씩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예상 수익률은 연 11% 수준이다.
KB부동산신탁에서 신탁관리를 맡고,농협중앙회에서 자금관리를 담당하기 때문에 안정성에도 문제가 없다.
우즈베리는 이월·재고상품을 판매하는 일반 아울렛과 달리 미국 등 선진국의 명품 브랜드 신제품을 직수입해 백화점보다 30~50% 이상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031)239-6440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