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 선도기업] 템피아‥김용민 대표 "사우디에 합작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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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김용민 템피아 대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터내셔널트래딩사와 '히트펌프 냉·난방기' 생산공장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합작 건립하기로 했다"며 "이 회사가 제공하는 공장건물에 이르면 다음 달부터 설비를 들여 내년 말 양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금액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며 "현지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중동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영업권은 인터내셔널트래딩사가 갖는다"고 덧붙였다.
인터내셔널트래딩사는 '누라 크리스털' 브랜드로 중동과 유럽에 가전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회사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가 운영한다.
김 대표는 "이번 중동지역 진출을 발판으로 아프리카에까지 '템피아' 브랜드를 내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석유화학 에너지가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어 대체에너지 개발이 필요한데 템피아의 기술은 공기의 잠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 유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라며 "때문에 해외에서 관심을 갖고 회사를 찾아오는 바이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