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신용카드] 우리銀 '우리멤버스카드'‥우수고객에 포인트 추가적립

우리은행은 지난 6월1일부터 포인트 적립을 확대하는 등 자사 대표 신용카드인 '우리멤버스카드'의 서비스를 크게 강화했다. 이번에 내용이 강화된 주요 서비스는 △멤버스포인트 추가 적립 서비스 △현금서비스 할부전환 서비스 △무이자 할부 가맹점 확대 △문자메시지(SMS) 무료 제공 등이다. 멤버스포인트 추가 적립 서비스는 은행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것이다. 종전까지 카드이용액의 0.2%에 해당하는 기본 멤버스포인트를 적립해 주던 것 외에 주말과 공휴일에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0.2%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또 매년 6월 말 기준으로 '최근 3개월 이상 수신 평잔 200만원 이상 회원' 또는 '여신 잔액 1000만원 이상 회원'에게 최근 1년간 카드 이용실적의 0.5%를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일부 우수 회원에게 적용되고 있는 현금서비스 할부 전환 서비스도 전 회원으로 확대 실시한다. 현금서비스를 이용한 회원이 해당 금액을 할부로 전환하고자 할 경우 우리카드 홈페이지(www.wooricard.com)를 통해 신청하면 최고 6개월까지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또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시행 중인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외에 이 서비스를 온라인 쇼핑몰까지 확대하고,전고객에게는 카드 유효기간(5년) 동안 SMS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카드마케팅팀 관계자는 "우리멤버스카드는 포인트서비스와 금리 우대,경쟁력 있는 부가서비스 등 은행 안팎에서 받을 수 있는 최상의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금융상품"이라며 "은행계 카드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금융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멤버스카드는 지난해 4월1일 우리은행이 우리카드와 통합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출시한 통합금융 상품으로 발매 1년2개월 만인 6월 말 현재 회원 수 46만여명을 보유한 우리은행의 대표 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