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미샤, 내년 2월 유럽 진출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샵 화장품 '미샤'가 유럽에 진출합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중해 대표적 휴양지인 몰타(Malta)의 유통 기업 블리스(Bliss Ltd.)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에 매장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블리스 사는 2006년 2월에 몰타의 수도 발레타(Valleta)와 슬리마(Slima), 세인트 줄리앙스(St.Julians) 등 대표적인 쇼핑 지역에 3~4개의 미샤 매장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지중해 중앙에 위치한 섬나라 몰타는 영국연방의 구성국으로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과 5만여명의 어학연수생들이 찾고 있습니다. 에이블씨엔씨 양순호 해외사업본부장은 "2004년 5월 EU에 가입한 몰타는 지리적으로 이탈리아와 가깝기 때문에 유럽 시장을 공략하려는 기업들이 많이 진출하고 있다"며 "미샤도 몰타 진출을 발판으로 이탈리아와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