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인기 폭발 ‥ 판매 10조 넘어


주가연계증권(ELS) 판매가 급증,최초 상품이 나온 지 3년도 안돼 누적 발행 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섰다.


2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ELS 모집액은 10조2200억원(21일 현재)으로 판매 개시 2년7개월 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3년 3월부터 선보인 ELS는 그해 2조7000억원어치가 팔렸으며,지난해에도 비슷한 규모인 2조90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하지만 올 들어선 지난 주말까지 벌써 5조6200억원어치가 팔려 나가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ELS 총 판매 규모는 작년 말 5조6000억원으로 5조원을 넘어섰고,이후 1년도 안돼 10조원 고지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월간 판매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8월엔 1조48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