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과천이전 사실상 확정

주민과 군당국간의 갈등으로 3년여동안 난항을 겪어왔던 기무사령부 경기도 과천이전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과천시는 어제(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무사령부 과천 이전 관련 간담회'를 갖고 주암동 기무사 이전 예정지 22만7천평 가운데 5만5천평을 활용하겠다는 국방부측의 대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인국 시장은 "5만5천평을 제외한 17만2천평에 대해서는 과천시가 필요할 때 언제든 매입,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무사가 활용할 5만5천평 가운데 2만평은 녹지로 보존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