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최신원 SKC 회장 "계열분리 지금은 아니지만"

앵커>> 계열분리 얘기가 끊임없이 나왔던 SKC의 최신원 회장이 당분간은 계열분리를 요구할 생각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라며 여운을 남겼습니다. 박성태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자의 둘째 아들인 최신원 SKC 회장. 26일 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신원 회장은 당분간은 계열분리 요구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INT 최신원 SKC 회장] “(계열분리를) 너무 앞서가지 말아. 언젠가는 그것을 얘기할거야. 그러나 지금은 아니야. 왜냐하면 지금은 어려운 시기야. 딴그룹에 비해 우리 그룹은 형제간에 사촌이잖아” 지난해와 올 상반기. SK그룹 총수 일가간에 SK케미칼의 지분 변동이 있자 시장에서는 원래 창업자의 아들인 최신원 회장이 계열분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가 흘러 나왔습니다. 최신원 회장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는 SKC를 중심으로 동생인 최창원 부사장이 최대주주인 SK케미칼, 그리고 SK건설의 SK그룹 분리설입니다. 하지만 SK그룹 관계자는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대주주들간의 지분 정리가 필요한데 지분을 서로 사고팔만한 자금 여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신원 회장이 계열분리를 대놓고 요구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최신원 회장은 언젠가는 계열분리를 요구할 것이라며 상황만 맞는다면 언제든 추진할 뜻이 있음을 시사해습니다. [INT 최신원 SKC 회장] “나중에는 내가 얘기할거야. 그것은 Question이야”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