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해외 직접투자 31% 늘어 6억6천만弗

개인들의 해외 직접투자가 올 들어 9월까지 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의 해외투자는 감소한 반면 광업과 숙박음식업 투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2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 1~9월 중 해외 직접투자(신고기준)는 65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6억7000만달러)에 비해 15.4% 증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세계경제 호조로 투자수요가 증가했고 고유가에 따른 해외자원 개발도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