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통신사 실적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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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K텔레콤에 이어 KTF도 3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 오는 2일 데이콤을 시작으로 유선통신업계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는데요. 연사숙기자가 미리 알아봤습니다.
[기자]
KTF가 3분기 사상 최대의 분기매출을 기록했습니다.
(CG-KTF 3분기 실적)
KTF는 3분기 서비스 매출액이 1조 2천억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28%와 41%가 늘었습니다.
(S-KTF, 가입자-데이터매출 증가)
마케팅비용이 8%이상 늘었으나 가입자 증가와 함께 도시락과 지팡 등 데이터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CG-조영주 KTF 사장)
조영주 KTF 사장은 "올해 139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순이익의 50%를 현금배당을 함으로써 주주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1일 LGT 실적, 호전될 듯)
1일 예정인 LG텔레콤 역시 SK텔레콤과 KTF에 이어 호전된 성적표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LG텔레콤이 분기 최대 매출을 내놓을 경우 유선통신 3사의 분기실적이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S-유선통신사, 수익성개선 전망)
데이콤을 시작으로 발표되는 유선통신업계도 마케팅비용이 전체적으로 줄어들며 수익성 개선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S-데이콤, 3분기 실적 "개선")
증권가에서는 데이콤의 3분기 매출과 수익성 개선 뿐 아니라 파워콤의 영업이 재개로 대주주인 데이콤이 그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 과징금 충격 벗어날 듯)
3일 발표될 KT의 3분기 실적 역시 1160억원에 달했던 공정위의 과징금 충격에서 벗어날 전망입니다.
(S-편집: 신정기)
가장 늦게 실적을 공개하는 하나로텔레콤도 마케팅비용이 감소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