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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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가 아시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외 기관투자가들과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삼성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합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3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애널리스트 데이 에서 경영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발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이윤우 부회장과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 LCD총괄 이상완사장 등 경영진들이 총출동해 각 사업부별 비전을 제시합니다.
(S: 아시아 기업 최초 개최)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 등 다국적기업들의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시아 기업 중에 이같은 행사를 갖는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입니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 IT 시장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처럼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모두 모이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 중장기 비전 발표)
삼성은 단기보다도 장기적인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위해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수원에서 전사경영회의를 갖고 사업계획과 중장기 비전 등을 점검한 바 있습니다.
(CG)
윤종용 부회장은 이번행사에서 개막 연설을 통해 삼성전자가 일류기업에서 초일류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고 디지털컨버전스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CG)
이어 이윤우 부회장은 중장기 연구개발 혁신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황창규 사장을 시작으로 이기태, 이상완, 최지성 사장이 각각 반도체와 정보통신 등 각 사업부별 중장기 전략 비전을 차례로 제시합니다.
또한 4일에는 실무임원들이 나서 메모리 기술과 이동통신 흐름 및 전망, LCD와 디지털 TV의 새로운 기회에 대해 자세히 발표할 예정입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