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터테인먼트 목표가 2만원..매수유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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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일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CJ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은 직접 투자배급한 한국영화들의 선전으로 매출이 전분기대비 29.1%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회사 시네마서비스 영화들의 흥행 실패로 인한 투자손실과 영화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한 비용 압박으로 영업이익은 매출증가 대비 미미한 성과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4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시네마서비스와 함께 국내 최대 영화배급사로서 컨텐츠 수요 확산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며 엔터테인먼트 지주회사로서 자회사들의 영업성과 개선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했다.
목표가 2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