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기술 진흥대회] 산자부장관상 : 동명중공업,정밀사축식유압모터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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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중공업(대표 권은영)는 1974년 경남 창원에서 설립된 국내 최대 유압기기 전문업체다.
지난 30여년 동안 유압을 응용한 전동지게차와 선박용 조타기,유압모터 등을 만들어 왔다.
지난해 매출 1780억원과 순익 85억원을 기록한 중견 기업이다.
이번에 수상한 정밀사축식 유압모터와 전자·유압서보장치는 동명중공업이 독자적인 설계와 제조,시험평가 기술로 개발했다.
정밀 유압모터는 전차 선회장치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동명중공업이 개발해 양산하기 전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품목으로 수입 당시에는 약 2000만원이던 가격대를 국산화를 통해 3분의 1인 670만원대까지 낮췄다.
전자·유압 서보장치는 방산분야의 지상장비나 유도및 항공장비에 들어가는 핵심 구성품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김기수 수석연구원은 "전자·유압 서보밸브는 미세 입력 신호에 따라 1차적으로 유량을 정밀 제어하는 초정밀 기술"라며 "이번에 자체 개발을 통해 개당 650만원 정도에 수입하던 유압 서보밸브의 원가를 550만원 이하로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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