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대학 지원 '붐' .. 교육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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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들이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익의 사회 환원은 물론이고 미래의 고객이 될 젊은이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활동이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이화여대와 손잡고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과 인턴십 프로그램,교수 연구비 및 연구인력 지원 등이 주 내용이다.
내년 봄학기에는 경영대학원의 회계컨설팅 세미나에 임원진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 경험을 들려줄 계획이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관계자는 "전세계 딜로이트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여성인력 양성과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정KPMG는 전 세계 대학생 경제봉사활동단체인 SIFE(Students in Free Enterprise)를 지원하고 있다.
SIFE는 경제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소외계층에게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교육을 무료로 해 주는 봉사단체다.
삼정KPMG는 올해 한국 대표로 선발된 연세대팀이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한국디지털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세무회계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중심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