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경인방송 사업자 신청

셋톱박스 전문업체인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경인지역 지상파 방송사업자 허가신청에 지배주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겠다고 7일 밝혔다. 휴맥스는 경인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오는 24일 마감되는 경인지역 지상파 방송 사업자 선정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휴맥스 관계자는 "기존 셋톱박스라는 방송 단말기 사업에 방송서비스 분야를 접목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에게 양질의 디지털 방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휴맥스는 1989년 설립된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해 47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