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외국계 "장밋빛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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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연말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증권사들도 한국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앵커]
주식시장이 상승추세를 이탈하지 않고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통위의 콜금리 발표와 증시로의 자금 유입 둔화가 부담이 되긴 하지만 단기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여기에 외국계 증권사들이 최근 연말까지 1300을 점치면서 시장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한국 증시가 상승 추세를 벗어나지 않아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수주 동안 지수가 1160~1300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증권도 펀더멘털 개선을 바탕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1300선을 향해 나갈 것에 무게를 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11일 '한국증시의 재평가는 꿈이다'라고 말하며 부정론자로 꼽힌 모건스탠리의 엔디시에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증시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입장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앤디 시에는 한국 기업들이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이뤄냈고 증시도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어 한국 증시가 재평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계의 긍정론이 속속 제기되면서 연말랠리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