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원유재고 증가소식에 하락

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5주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78센트가 하락한 배럴 당 58.93달러에 마감, 지난 7월21일 이후 종가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에너지부가 발표한 주간 에너지수급동향 발표에 대한 해석에 따라 등락이 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에너지부는 지난 4일로 끝난 주의 원유재고가 5주 연속 늘어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12.8%가 많은 3억2천36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