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팬택앤큐 '4분기 개선되나 속도 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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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10일 팬택앤큐리텔에 대해 부진한 실적 전망을 반영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린다고 밝혔다.
내년 추정 주당순익 172원과 주가수익배율 11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1900원으로 산출했다.
김 연구원은 "북미지역 수출이 증가하고 인도와 중남이 시장에 공급이 시작되는 등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기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개발비용 처리와 SK텔레텍 인수에 따른 분기당 84억원의 영업권 상각 부담이 있어 4분기도 경상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