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금속 수익구조 향상+실적 회복..하나

10일 하나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동원금속에 대해 현대 및 기아차로의 납품 비중 확대 및 해외 동반 진출로 향후 수익구조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어프레임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업체로 현대차와 GM대우차의 도어프레임은 거의 독점적으로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 완성차 업체들이 신차종 런칭시 해외 생산이 가능한 업체 위주로 수주가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동반 진출 업체의 수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7~9월) 실적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률은 5%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에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향후 계열사인 동원정공으로부터 납품받는 머플러 부문이 분리되면 수익 지표는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