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비정규법안 국회처리 노력"

노동계와 사용자측은 10일 비정규직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앞으로 20일간 법안내용에 대해 실무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협상은 지난 4월 노사정이 논의했던 내용을 토대로 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원혜영 정책위의장과 이목희 제5정조위원장 주선으로 6개월 만에 재개한 대화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노사대화는 지난 5월 초 실무협상 결렬 후 처음 열린 것으로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수영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이현석 상무,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민주노총 전재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