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萬寫] 뭐가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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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 작은 틈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16년째가 되던 9일 사람들이 독일 베를린 베르나우어 스트라세 거리에 남아있는 장벽 앞에 모였습니다.
누군가는 경쟁없는 체제에 살던 동독 시절이 그리울테고 또 누군가는 그날 느꼈던 감격을 되새길 것입니다. 독일사람들은 장벽을 남겨 뒀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과거의 기억이 희미해질 때 장벽을 다시 보며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콘크리트에 어여쁜 꽃을 꽂으며 현실이 힘들어도 자유를 얻는 것이 저 차가운 담벼락 뒤에 숨는 것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하겠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16년째가 되던 9일 사람들이 독일 베를린 베르나우어 스트라세 거리에 남아있는 장벽 앞에 모였습니다.
누군가는 경쟁없는 체제에 살던 동독 시절이 그리울테고 또 누군가는 그날 느꼈던 감격을 되새길 것입니다. 독일사람들은 장벽을 남겨 뒀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과거의 기억이 희미해질 때 장벽을 다시 보며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콘크리트에 어여쁜 꽃을 꽂으며 현실이 힘들어도 자유를 얻는 것이 저 차가운 담벼락 뒤에 숨는 것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하겠죠.